여운이 깊은 운명적 사랑의 스토리
영화는 시작부터 작가가 남긴 글이 나오는데 이영화는 허구이며 누군가가 연상된다면 이는 순전히 우연일 뿐이다 특히 너 제니 벡맨 나쁜 X, 이라는 작가의 짧은 글로 시작이 되는데 감독은 영화가 상영되던 초반에는 제니 벡맨이 가명이라고 말했는데 이후 영화가 큰 인기를 모으자 결국 제니 벡맨이 실존인물임을 인정했는데요. 제니 벡맨은 시나리오 작가의 서머였던 것이었어요. 영화를 보고 깊은 인상을 받은 한 팬은 주인공 톰을 연기한 조셉 고든 레빗에게 썸머가 톰에게 한 짓을 아직도 용서할 수가 없다고 트윗을 보냈는데 이에 고든 레빗은 영화를 다시 한번 보세요 거의 톰의 탓입니다 그는 썸머의 생각을 자기 생각으로 넘겨짚었어요 그는 썸머의 말을 듣지 않았고 이기적이었죠라고 답변을 남겨 유명했었죠, 영화 주인공으로 나오는 톰은 건축가의 꿈을 숨기고 카드 문구 제작 회사에 취직해 4년째 근무 중입니다, 회사에 어느 날 새로운 비서 썸머가 새로 들어오게 되는데 톰은 썸머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게 되는데요 톰과 썸머는 우연한 기회에 대화를 하게 됐고 이후 썸머의 리드로 둘은 연인관계가 됩니다. 하지만 썸머는 톰에게 진지한 관계가 되는 건 싫다고 선을 긋는데, 둘은 다른 연인들과 같이 손도 잡고, 키스도 하고 , 성적으로 관계도 맺지만 서로의 남자 친구 여자 친구는 아닙니다. 남자 친구 여자 친구가 아닌 그런 관계가 지속되던 어느 날 썸머는 톰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고하는데 톰은 썸머를 잊지 못해 폐인처럼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영화는 톰의 1인칭 관점으로만 보여줘 썸머의 생각을 알 수 없었지만, 썸머의 관점으로 영화를 보게 되면 ,썸머는 이혼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사랑을 불신하는 태도와 말을 일삼고 톰과 사귀기 전에도 누구 여자 친구가 되는 건 불편해요 누군가에게 구속되는 건 싫거든요 , 라는 말도 했었던 썸머 입니다.사랑을 믿지 않던 썸머는 톰과 연애할 때도 톰에게 미리 경고합니다. 진지해지긴 싫고 가볍게 만나는 게 좋아 그래도 괜찮아?라고 물었죠, 톰은 그런 썸머의 말에 당황했지만 썸머를 놓치기 싫어 속마음을 숨기고 괜찮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사랑을 믿지 않는 썸머는 톰과 만나기 전 회식자리에서 톰에게 사랑은 환상이라고 말했을 때 톰은 웃으며 반박하고 썸머는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주장을 반박하는 톰을 보고 따뜻하게 웃었는데 썸머도 사랑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랑은 있다는 걸 확인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 썸머가 먼저 톰에게 키스하며 둘은 서로에게 특별한 사이가 되게 됩니다. 한편 톰은 썸머를 사랑하는 이유는 다양한데 썸머가 예쁘고 톰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수줍음이 많았던 톰이 숨겨왔던 꿈을 속에서 꺼낼 수 있도록 하고 자신의 관심 분야가 아니면 이야기가 지겨울 수 있는데 톰의 이야길 잘 들어줍니다. 썸머도 톰을 사랑하는 이유가 톰이 자신과 가치관이 맞지 않더라도 일단 받아들여 주고 썸머의 장난도 같이 즐겨주는데 마음의 벽이 높던 썸머는 톰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던 꿈 이야기도 해주며 가까워졌었죠
출연진
조셉 고든 레빗(톰), 주이 디샤넬(서머), 클로이 모레츠(레이철 핸슨), 제프리 아렌드(맥켄지) 매튜 그레이 구블러(폴), 클락 그레그(밴스), 패트리샤 벨커(밀리), 레이철 보스턴(앨리슨), 민카 켈리(오텀), 이안 리드 케슬러(두체)
후기
처음에 영화를 봤을 땐 진심을 다해 사랑하는 톰에게 썸머는 너무 이기적이다 라며 봤었는데 30대가 넘어가면서 다시 한번 영화를 보니 썸머는 항상 톰에게 질문이 많았고 톰은 썸머에게 질문을 하지 않는 모습과 톰은 자신의 생각을 썸머의 생각으로 단정 짓는 모습에 썸머의 입장에서 톰의 이기적인 모습을 보며 썸머를 이해하게 됐고 , 또한 현재 저에게 썸머의 존재가 있는 상황이다 보니 더 몰입해서 느껴졌던 거 같았고 영화 속 썸머처럼 상대방 이야기에 궁금해하고 상대방 이야기에 집중해야겠다 ,나는 영화 속 톰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게 되는데 너무 현실적으로 공감해서 그런지 영화를 보고 난 뒤에도 여운이 길고 깊게 남았었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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