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스토리
나탈리는 능력 있는 건축가이지만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성격이라 늘 존재감 없이 행동하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 로맨스 영화를 보고 감동하여 동화 같은 사랑을 꿈꿧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고 어느덧 사랑에 대해 냉소적으로 변했습니다
그녀의 직장에서 그녀의 자리엔 창밖에 멋진 여성 광고가 보입니다. 나탈리 조수 캐시가 말하길 조시가 본인에게 관심 있으니 너무 선을 긋지 말라 조언해주지만 조시는 내가 아닌 창밖의 여인을 볼뿐이라고 현실에 로맨스는 없다고 시니컬하게 말하고 맙니다. 그러던 그녀는 퇴근길에 소매치기와 싸우게 되고 약간의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는데 퇴원할 때 빌린 의상으로 차려입고 병원 밖으로 나오니 뭔가 평소와 다른 느낌을 받으며 길을 걷는 사람들이 그녀를 자꾸 쳐다보며 뜨거운 시선을 느낍니다. 그렇게 걸어가다 회사 고객인 블레이크와 만나게 되며 그에게 데이트 신청도 받게 됩니다. 그녀는 모든 게 신기하고 새롭게 보입니다. 그녀의 집도 부티 나게 바뀌어있고 나탈리는 블레이크와 영화 같은 데이트를 하게 되고 어릴 적 꿈꾸듯이 영화에서 본 로맨틱 세상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나탈리는 성실합니다. 꿈같은 연애도 하지만 본인의 맡은일도 열심히 하죠 조시가 야식을 가져온 날 블레이크와 마주쳤는데 조시도 나탈리의 연애를 알게 됩니다. 나탈리는 어느 날 그녀의 아이디어를 자신의 것처럼 발표하는 블레이크의 본성에 실망하고 처음으로 주변 사람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어느 날 조시의 여자친구가 주최하는 파티에서 그녀와 조시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알고 보니 조시랑 성격 알맞다는걸 느낍니다. 그러나 조시는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하게 되는데 뒤늦게 깨달은게 있는 나탈리는 조시 결혼식에 도착해 이의 있습니다 라고 외쳤지만 자신에 대한 사랑을 깨닫죠 여태 모든 게 잘 안되었다고 느낀 건 그녀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그들의 결혼과 상관없이 통쾌하게 차를 달리다 사고를 당합니다. 그렇게 꿈같은 세계에서 나온 나탈리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데 모든 게 그대로입니다.
외모에 관한 콤플렉스가 심했고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 하리라 생각하며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지하철에서 강도를 만나고 머리를 다치게 되는데 기존과는 다른 세계로 이동하게 되고 그곳에선 남자들은 나탈리에게 아름답다고 하고 구애합니다 본인이 꿈꾸던 억만장자에 얼굴까지 미남인 남자와 호감을 느끼게 되는데 적응하지 못하고 현실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바쁜데 결국 자신을 사랑해야 함을 깨닫고 끝나게 됩니다.어쩌다 로맨스 작품은 화면 속 작품 색감이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습니다. 화려한 꽃들과 우아한 배경을 보면 보고 있는 저도 동화 속에 빠진 듯한 기분이 들게도 합니다 이 작품은 뻔한 로맨스 코미디가 아니고 꽤 교훈적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나탈리가 그동안 연애할 수 없었던 이유는 뚱뚱하고 못생겼다고 스스로 비하하면서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탈리 자신을 여왕처럼 대해주지 못했고 주변에서 그린라이트 시그널을 줘도 그럴 리가 없다며 철벽 치기 바빴습니다 자신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야 남들도 사랑 할 수가 있음을 알려주는 작품이었습니다. 여주인공인 레벨 윌슨의 기사를 보니 과거에 자신을 사랑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는데 지금은 자존감 회복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등장인물
레벨 윌슨(나탈리)
리암 헴스워스(블레이크)
아담 드바인(조시)
프리앙카초프라(이자벨라 스톤)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
작품에 등장하는 완벽남이 토르 헴식이 오빠와 너무 닮았는데 알고 보니 토르의 친동생 리암 헴스워스 라고 합니다
오디션에도 형이랑 같이 갔었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다 보면 빵 터지는 건 없지만 소소하게 웃긴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다소 유치하지만 유쾌하고 발랄하고 나 자신을 한 번 더 생각해보고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어요
작품속 나탈리 여주인공은 며칠을 꿈속에서 헤맨 듯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정말 꿈이었나 봅니다. 나탈리 그녀의 모든 게 새롭고 모든 게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렇게 평범한 일상의 하루가 시작되면서 노래하고 춤추고 끝나는데 살면서 뭔가 답답하고 안 풀리는 분들은 한번 보시고 웃으시기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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